나의 소울 푸드인 곱창을 먹기로 결정했다.
항상 가게 앞에 웨이팅이 길어 다음 기회로 미루던 형제곱창에, 무슨일인지 어제는 웨이팅이 없었다.
(저녁 시간보다 약간 빠른 타이밍에 가서 이거나, 연말이라 다들 놀러갔나..?)
산본에서 곱창을 먹는거는 매우 오랜만인것 같다. 아~~주 예전에 곱창고가 산본에서 없어지고 난 이후에 마땅히 갈만한 곱창집이 없어 산본에서는 곱창을 잘 안먹었던 것 같다.
정말 오랜만에 산본에서 방문한 곱창집, 형제곱창
이 곳은 기름에 튀겨먹는 방식으로 곱창을 구워주셨다.
보통 곱창에는 돌판에 구워먹는 방식과, 기름이 빠지지 않게 쇠 그릇에 기름을 가득 담고 튀겨먹는 방식이 있다.
나는 둘다 좋치만, 그래도 둘중에 고르라면 돌판에 구워먹는 방식이 조금은 더 좋다.(덜 느끼해서..?)
산본에 잇는 형제곱창은 기름에 튀겨먹는 방식인데, 잘라주는 조각 크기도 큼직큼직하게 잘라주셔서
정말 한조각 먹을때마다, 입에 고소한 맛이 바로 느껴질 정도다.
고단한 하루 끝에, 고소한 곱창 한조각에 소주 한 잔 딱 마시면 정말 이 맛에 하루 고생했구나 싶다!!!
( 역시 실망시키지 않은 나의 소울 푸드 메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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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곱창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323번길 10-6 산본플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