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예측, 웅진 지식 하우스, 유발하라리 외 지음
초예측이란 책은 8명의 전문가에게, 인류이 미래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쓰여졌다.
유발하라리 전문가님은 '사피엔스'라는 책으로 전에 들어본 적이 있지만, 나머지 분들은 이 분야에 깊은 지식이 없어서 인지 처음 듣는 이름이었다.
이 책은 2019년에 출판되었다. 2020년 코로나19가 세상을 덮치기전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고 분석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2023년이 되어서 2019년에 쓰여진 책을 읽어서 일까, 전문가 분들의 의견대로 세상이 흘러간 것 같기도하고
일부 내용은 동의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다.
나는 이과인지라, 인공 지능의 발전에 의한 인류의 미래에 대한 주제가 가장 흥미있었다.
인공 지능의 발전은 막을 수 없으므로, 인간은 그 기술을 받아들이고 인간의 본성을 잃지않고 기술에 잠식되지 않기 위한 노
력을 꾸준히 해야한다는 내용이 가장 인상깊었다.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해준다. 하지만 데이터 처리 속도, 노동의 부하를 줄여줄 뿐
인간이 가진 고유의 감정, 생각과 같은 영역에는 도움은 줄수 있어도 대체를 할 순 없다.
누군가는 말한다. 인간의 감정또한 대체할 수 있는 '초지능'이란 인공지능이 나오게 되면, 인류는 기술에 잠식될 것이라고
이 부분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항상 우리기ㅏ 생명체의 멸종, 종말 이리ㅏ는 단어는 이 세상에서 아예 사라진다 라는 의미로
해석했던 것 같다.
하지만 만약 인공지능의 판단대로 인간이 수동적인 결정만 내리고, 그 데이터에만 의존하면
'인간'이란 존재 가치가 사라진 것이 아닐까? 이런 현상도 인간의 종말과 같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술이 발전할 수록 사람들은 더욱 더 똑똑해지고, 그에 의한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것이다.
현대 사회는 기술 발전에 브레이크가 없어보인다.(유전학을 제외하고)
기술의 발전은 좋치만, 우리가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고 지구의 모든 사람들이 그 기술을 혜택을 누릴수 있는지도
많은 관심이 생겼으며 좋을 것 같다.